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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나리타공항 면세점] 토미타 츠케멘이 뭘까? _ 2023.10 2
- 2023.10.11 계획-2023.07 호의 이탈리아 출장 간 구경한 일기 1
- 2022.10.10 22.10 날씬흑돼지
- 2022.10.10 22.10 제주 한라산아래첫마을
- 2017.02.27 호수의 파인다이닝 도전기
- 2016.11.24 [강남] 맛있는 두부 밥상은 열근 고기 안부럽다: 두부공작소
- 2016.11.22 [마포/공덕]호수의 빵 소풍: 프릳츠 커피컴퍼니
- 2016.10.23 외대앞 태국음식점 <르언타이>
- 2016.09.06 [청량리/롯데백화점] 누들박스: 원하던 맛, 바라던 맛!
- 2016.09.05 [합정] 골든치즈타르트 본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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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얼마 전 1박 2일로 도쿄를 찍고 왔어요.
나리타 공항이 도쿄 시내랑 굉장히 멀다는 것도 모르고 1박 2일이면 충분하겠지~ 생각했어요.
결론은 도쿄 시내에 한... 17시간 머물렀나봐요.
잠 잔 시간 빼면 도쿄를 구경한 것은 12시간도 안돼요.
그래서(?) 라멘 한번 못 먹고 집에 가게 된 수.
이번 글에서는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서 산 인스턴트 츠케멘: 중화소바 토미타 츠케멘을 리뷰합니다.
도쿄 기행은 이거 쓰고 쓸게요.

🔼정말 뭔지도 모르고 산 츠케멘. (사실 글을 못 읽어서 츠케멘인지 확실치 않았지만 나중에 네이버 스마트렌즈로 보니 츠케멘 맞았어요...)
나리타 공항 1터미널 면세점은 3개의 큰 줄기로 펼쳐져있는데요. (아래 블로그 참고)
https://m.blog.naver.com/idsssy/223115030128
도쿄 나리타공항 1터미널 면세점 쇼핑리스트 음식점 편의점 위치 (피카츄 도쿄바나나 구입처)
도쿄 나리타 공항 1터미널 면세점 Narita Airport Terminal 1 도쿄 나리타공항 1터미널 면세점 쇼핑리스...
blog.naver.com
여튼 저는 3시간이나 일찍 가서 아무 목표 없이 구석구석 돌아다녔어요.
그러다가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합니다...
Gate 56 번 방향이었고,
정말 아무도 없었어요. 그곳엔 차 전문 코너가 있었답니다...

네. 여기서 가고시마 녹차와 머그잔, 그리고 저 츠케멘을 샀어요.
녹차와 머그잔은 호가 리뷰해줄거예요.(토스)
가격은... 스아실... 추정입니다.
제가 완전 일본어 까막눈이어서 제대로 안보고 그냥 카드를 내고 그랬답니다.(반성)
1100엔(약11,000원)주고 샀나봐요.
한국에서는 18000원 정도에 파니까, 공항에서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네요.
여튼.
일주일이 지나고 주말에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점저로 만들어 보았어요.

저런 생면이 들어있어서 놀랐어요. 방부제도 따로 안들어있던데, 재고율이 낮나봐요(?)
면 2인분 뜯었어요. 어느 분의 후기에 양이 적다고 하길래... 하지만 적지 않았어요. 팔도비빔면 욕심부려서 2개 끓인 기분.
면수 굉장히 잘 넘쳐요. 거품 없애려고 입으로 후후 불다가 3분 지났을 쯤 과호흡으로 죽을뻔하여 큰 접시 꺼내 부채질 하는 것으로 대체했어요.
여튼 9분 삶아 얼음물에 박박 빨았더니 쫠깃하고 면의 향도 저는 좋았어요.
소스는 뜨거운물 100ml에 섞어 살짝 끓이면 된대요.
근데 찍어먹는거라 분명히 짤거다~ 싶어서 150ml 했어요. 그래도 간간하더라고요.
츠케멘 소스는
돈코츠 + 가쓰오부시 + 찐득 간장향 + 약간의 탠저린 느낌.
계란은 추가로 삶았어요.

이제 정말 유명한 츠케멘 업장에서 먹으면 무슨 맛일지 상상할 수 있게 됐어요.
토미타 츠케멘 먹기 전까진 츠케멘 무슨 맛일지 아예 상상을 못하던 중이었거든요.
아마 이것보다 면은 더 통통하고 매끈하며 면 자체에서 기분 좋게 간이 베어있겠죠.
츠케멘 소스는 이것보다 어느 야채의 신선함도 +1 되고 조금 더 묵직한 짠 맛이 있을 듯 해요.
아마 야채는 쪽파겠죠?
간이 츠케멘 시식 끝.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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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종종 해외출장을 가는 직장인이 되었어요.
독일 2번. 프랑스 파리, 마르세이유.
이번에는 이탈리아로 알고리즘의 축복을 받아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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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재주도 갈때마다 연리지식당에 가곤 했어요. (총 3번) 그런데 이번에는 예약 실패해서 숙소 근처로 급하게 갔어요.
그런데 왠걸! 그렇게 간 흑돼지집인데 맛있었어요. 그래서 올려요. 사실 연리지식당은 고기가 특별한거지 굽는 방법이나 반찬은 평범해요. (물론 파절임은 맛있어요)
날씬흑돼지는 반찬 종류가 많고, 그리고 옥수수샐러드를 주네요.
흑돼지 삼겹살과 특수부위(가브리랑 항정) 주문했는데 삼겹살 두께가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숯불이 아니라 가스불이라 오히려 연기가 덜한 점은 장점이었어요. 숯불vs가스불은 여러 의견이 있지만, 호 의견은 훈제할거 아니면 가스불 솥뚜껑이 불에 그을린 직화보다 나은 것 같다는 의견이에요.

그리고 산방산 뷰가 멋진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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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인터넷 유명 냉면집이 두곳 알고있어요. 금악무짠지냉면(21년 방문)이랑 올해 방문한 한라산아래첫마을 냉면이에요.
백종원선생의 냉면랩소디를 유심히 보아, 금악무짠지는 진작 다녀왔는데 맛있는 냉면 맛을 한 접시에 담은 맛이었어요.
올해 방문한 한라산아래 첫마을은 정말 메밀 냉면이에요. 메밀과 들기름 본연의 맛을 강조한... 다시 말하면 젊은 입맛에는 약간 밍밍한 그런 맛이었어요.
비비작냉면은 들깨와 들기름 맛으로 먹는데 같이나온 소스는 가쓰오부시 같은 소스로 소스를 뿌리면 메밀소바 맛이 되어요. 소바로먹을거냐 비비작으로 먹느냐의 차이.
물냉면은. 수의 평가는 평양냉면 맛이래요. (즉 국물 자체의 맛이 약하면서 깊다)

그리고 풍경이 이뻐요. 메밀밭이 있어요. 가게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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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언제나 맛있는 것들을 즐겨요! 그렇지만 2월 25일 토요일은 호수에게 특별한 날이었어요! 호수는 지난 번 스페인요리에 이어 두 번째로 고급진 음식을 사먹었답니다.
이태원 아피아(APPIA)키친 이라는 곳에 방문했어요.
입구에는 2테이블 정도와 저렇게 큰 주방이 자리잡고 있어요.
사실 호는 처음에 가격을 보고 놀랐어요. 네, 놀랐어요. 하지만 음식을 보고 나서는
브로컬리 스프예요. 인스턴트 브로컬리 스프보다 조금 더 진하고 소금대신 베이컨으로 간을 한 것 같아요.
콜리플라워(브로컬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종이라고 해요-쉽게 말하면 흰색 브로컬리)튀김이 첫 메뉴였어요. 유투브에서는 심지어 비건(채식주의자)을 위한 치킨이라고 묘사를 하더군요. 수 평가는 감자튀김 이었어요. 정말 감자튀김 같기도 해요. 건강한 감자튀김! 얇은 튀김옷에 튀기고 치즈와 파슬리 그리고 레몬즙! 나중에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이어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스테이크예요. 비싼만큼 정말 제대로 미디엄 레어였어요. 보통 집에서 하면 저렇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붉기가 어려워요. 왕그릴마스터 호도 저런 굽기는 무리라 돼지고기만 사용하죠! 그리고 저기 감자 으깬것도 정말 맛있어요. 감자와 마늘을 같으 넣고 으깨면 저런 맛 나올 것 같아요!
그리고 소스는
치미추리, 홀그레인 머스타드 그리고 그 연어먹는데 쓰는 홀스레디시 소스였어요. 호 입맛에는 홀그레인! 수 입맛에는!!
호는 주말동안 스테이크 굽는 영상을 여러번 봤답니다. 나중에 도전해보려구요!
대망의 후식은 딸기케이크 였어요. 이거 일반 케이크보다 만들기 쉬울것 같았어요!
딸기 통으로 두고, 버터 조금 덜 넣은 미국식 비스킷 혹은 스콘같은 빵에 조금 덜 저은 크림을 올리고 단거 조금 넣으면 저런 맛 날것같아요. 군대에서 먹던 비스킷보다 조금 딱딱한 그런 맛이었어요! 호는 좋아하는 빵 종류예요!! 이것도 나중에 한 번 도전해야지유(독일에서).
여러모로 배울거리가 많은 한 끼 고급식사였어요! 급하게 정해 당황했지만, 즐거운 하루였어요.
호수 화이팅이예요 :8)
화이트와인은 시고(trocken)-가벼운 맛이었어요. 독일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을거예요. 잘 아는 사람은 원산지를 따지겠지만,,, 사실 잘 모르면 그냥 종을 보고 맞추면 될거예요.(호 생각)
소비뇽블랑은 셔요(dry-trocken).
독일 와인매대에서 trocken 이나 halb trocken찾아서 먹다보면 하나는 비슷할거예요. 호도 독일가서 수처럼 열심히 공부해 올거예요.
식도락은 언제나 즐거워요.
어느덧 겨울도 지나고 봄이 오는게 느껴지는, 나른한 2월 말 3월 초네요~
#AP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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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강남 갈 일이 별로 없지요.
그런데 어제는 강남 갈 일이 진짜 웬일로 있었지요. 그러나 볼 일보다 더 인상깊은 것이 호수의 저녁이었어요!
강남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골목골목 여러 음식점들이 즐비하답니다. 메뉴도 안 정한 상태에서 그 곳을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한 도전이지요.
게다가 살을 에는 추운 날씨에 호수는 무작정 골목들을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어제 호수는 비윤리적 축산업에 대한 기사를 많이 읽었고 그래서 육식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하던 중이었기 때문이에요.
물론 고기요리 맛있지만, 육류 또는 육가공품 모두 현대의 생산 방식이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좋지 못한 상황이기에 그저 맛만을 즐기며 외면할 수는 없지요.
그렇게 고기 요리집을 어제만큼은 요리조리 피하게 되다보니 "두부공작소"라는 두부 전문점을 찾게 되었어요.
호는 근래에 두부랑 많이 친해졌답니다. 그리고 수는 원래 두부 정말 좋아해요.
신나게 들어갔죠.
안에 손님이 정말 많았어요.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 겨울옷에 부피가 클대로 큰 우리는 가게 안에서 이동이 조금 불편했어요.
그러나 먹는 동안에 불편함은 없었어요. 오히려 아늑 했달까?
안에 인테리어는 깔끔했어요.
순두부 6500원 2개
두부부침 반접시 4000원
장수막걸리 4000원 1병
찌개와 부침이 나오기 전에
밑 반찬 세 종류와 맛보기 두부를 내어줍니다.
양념간장에 조금씩 비벼먹는 따듯한 듀뷰... 진짜 듀뷰두뷰 해요. 당연 고소하고요.
다 먹어갈 즈음 순두부찌개와 부침이 나왔어요. 정확히는 버섯순두부찌개인데, 기존에 다른 순두부찌개하면 보통 많은 조개와 위에 뜬 고추대파기름, 그리고 날계란 퐁당이 떠오르죠.
이 곳 순두부찌개는 조개가 2개 정도 밖에 안들어있고 백만송이버섯(혹은 느타리?)과 팽이 버섯이 들어있답니다. 기름기가 적고 달걀은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본래 익히 아는 순두부찌개보다 담백해요.
물론 어느 날은 고추기름 동동 뜬 찌개에 날계란 깨뜨려 몽곤히 먹고 싶지만,
어제는 어제와 같은 순두부찌개가 맛있는 날이었어요. 계란이 없어서 양이 부담스럽지도 않았고(점심에 호수는 이미 호니니 샌드위치로 계란 2개씩 먹었거든요 하하) 버섯의 씹는 맛이 순두부와 교대로 나타나 좋았어요.
그리고 호수는 결정적으로 해산물을 싫어한답니다. 조개육수의 시원함이 분명 있어요. 그렇지만 호수에겐 국에 있는 조개는 걸러먹기도 귀찮고 또 조갯살을 좋아하지도 않아서 두부공작소의 적은 조개량이 되려 좋았어요.
뜨거운 국물 먹다가~ 막걸리 한 잔 하다가~ 기름에 부쳐 겉은 바삭 속은 보들 고소한 두부부침 한 입.
집에 도착할 때 까지도 배가 뜨듯 든든한 한 끼 였답니다. 호도 이 저녁으로 두부랑 더 친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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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빵을 좋아해요! 독일어를 배우기 때문일까요? 빵에 관심이 많아요. 바게트, 치아바타, 브룃첸, 샌드위치빵, 크림빵, 타르트, 케이크... 다 좋아요. 그 중에서도 오늘 간 빵집은 에.. 폴앤폴리나처럼 맛난 빵집이예요. 오늘은 마포에 있는 프릳츠커피하우스 라는 곳이예요! 이름이 독특해요. 프릿츠 말고 프릳츠. 상표로 쓰인 캐릭터도 굉장히 귀여워요.
조기 위에 보이는 바다표범이 프릳츠의 대표 캐릭터예요. 빵 뿐만 아니라 커피도 유명하다고 해요. 수는 커피를 좋아해요. 호는 차를 조금 더 좋아하구요. 그래서 호에게 커피를 물어보면 정확한 답을 알기는 어려워요.. 커피라 마신다 라기보다는 액체니까 마신다..?
그리고 한국에서 두번째 보는 저 손으로 짜는, 에어로프레스 기구예요. 흥미로와요.
가장 중요한건 역시 빵이죠! 종류는 다양하지 않아요! 딱 있을것만 있어요. 바게트 종류의 빵들, 크로와상, 파이류가 있어요. 겉은 딱딱 속은 부드러워요. 다 맛있어요. 파이류는 정말 맛있는 파이맛이예요. 그런데 호에게 익숙한 파이는 요런 파이보다는 코스트코에서 보던 푸짐한 파이들이예요. 바삭바삭하기보다는 끈적끈적하죠... 둘 다 맛나요 :)
수는 크렌베리잼이 들어간 크로와상을 골랐어요!
호는
조금 특이해보이는 크림빵을 골랐어요. 정말 맛있어보이는 모양이었어요! 럼이 들어갔다고 하지만 술맛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조미용으로 조금 들어갔나봐요.
크림빵의 크림이 참 맛났어요! 꼭 먹어야 해요.
겉은 한옥인데 속은 이런 카페가 있는 느낌. 대학로의 독일주택과도 비슷하네요. 분위기 좋아요. 추운 날 이런곳에서 따듯하게 쉬며 대화하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거예요. 호는 오는 3월에 독일에 가요. 저도 빵 굽는걸 취미로 배울래요. 한국 빵값 너무 비싸요... 쌀값도 내려가는데 떡카페를 하나 차리는게 어떨까 싶을정도로 빵값 비싸요... 자리값이려나.?
그리고 이 카페 근처에는 정말 맛난 떡볶이집이 세 곳이나 있어요! 꼭 가보길 바라요. 그리고 그 건너편 중국집도 흥미로웠지만! 이건 다음에 갈 거예요. 추운 겨울 따듯하게 보내세요~ 건강하세요.
안녕~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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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가 중요한 시험을 본 날이어요. 축하해요 수고했어요 :).
그리서 수가 좋아하는 음식을 맛보러 갔어요. 호수 특히 수는 태국음식을 좋아해요. 태국 경험이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그리고 외대 근처에 훌륭한 태국 음식점이 생겼어요. 지금까지 다녀본 태국음식점중에 제일 맛있는 곳이어요.(르언타이, 누들박스, 생어거스틴) 중에 제일 맛나요! 메뉴도 다양해요. 지난번에 여기서 푸팟퐁커리도 먹었는데. 진짜 맛나요. 치킨값이니까 치킨대신 먹으면 되요.
여기 메뉴판이에요. 조금 가격이 있어요. 네 그런데 치킨집도 이정도 해요.
처음 나온건 팟타이어요. 호는 고수를 처음 먹어봐요. 첫맛은 미나리같은데 끝맛은 직접 드셔보시면 알아요...
이건 꿍팟프리완 이라는 새우튀김탕수육 같은 오리어요. 중국집에서도 이거랑 비슷한 매뉴 있는데 아마 무지 비싼걸로 기억해요. 네 비슷한 거 있는데 이게 훨 맛나요 :). 살짝 맵습니다. :)
요 음식은 코코넛 새우튀김이어요. 코코넛 껍질이 짱 맛나요. 독일에서 수는 코코넛 씨리얼을 먹은적이 있어요. 호는 모르는데 왕 비슷한 코코넛 맛이라고 해요. 호도 궁금하네유~
아 그런데 특이한게 있어요. 즉석에서 요리하다보니 요리간에 시간차이가 조금 있어요. 그래서 더 오래먹어요. 왕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을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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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음식을 대표하는 베트남/태국 요리-라는 고정관념.
태국요리는 직접 가서 몇가지를 맛 봤지만, 태국방콕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점은 한인 뷔페와.... 엠포리움 백화점의 새우튀김... 빅마마에서 까르보나라...
이외 음식들은 국수를 곁들인 고수말이, 해산물을 곁들인 고수똠얌 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고수 및 친하지 않은 향신의 천국이었죠.
베트남에서 직접 베트남 요리를 먹어본 적은 없답니다.
그러면서도 동남아 요리의 대표국가로 매기는 이유는 한국에서 맛 봤기 때문이겠죠?
네, 한국식 동남아요리가 아주 친절하니 맛있습니다!
적절한 기름짐, 매콤함, 새콤꼬릿함~
청량리 롯데백화점에 있는 "누들박스"는 벌써 두번 째 방문이예요.
호수가 정말 좋아하는 즉석 떡볶이 집이 있는데 어느날 문득 그 곳의 맛이 떠올라 이끌려가듯, 누들박스도 그렇게 이끌려 두번 째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번과 같은 메뉴로 시켰어요.
쌀국수 '러언타이'는 7000 6000원으로 할인행사 중!
볶음밥 나시고랭 8900원
너무 배고파서 잘 썰어 올려진 고기와, 쌓인 숙주 숟가락으로 즉시 헤쳐 캬 캬 떠먹고 사진 찍었어요. 국물 진하니 너무 맛있어요. 물론 각종 조미료가 들어갔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흡입이지만 잊어도 되는 맛이예요.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조미료는 추측일 뿐, 실제 막 조미료 맛이
혀에 남진 않아요. 할인해서 6000원이니 가격도 왕 만족이랍니다.
나시고랭은 위에서 이미 말했지만 아주 적절히 맛있는 볶음밥이예요. 너무 기름지지 않아서 좋고, 그 기름마저도 매콤해서 짬뽕 국물 계속 먹게 되듯 먹어요. 쌀알도 긴 쌀 반, 우리 쌀 모양(?) 반 섞여서 씹는 맛이 좋아요. 계란이 같이 볶아졌으니 감칠 맛은 이미 보장이죠. 다만! 다만 맛은 있지만 들어간 야채의 양을 따져보면 8900원은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7000원의 맛이예요.
그래도 다음에 또 생각날 맛이예요. 아껴쓰고 저축하여 또 또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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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예요. 인터넷으로 후기를 읽어본 적도 없었죠.
호수는 여느때와 같이 맛집멋집 탐험을 위해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었답니다.
그런데 그 곳을 만남의 장소로 하니! 눈에 떡하니 들어오던 넓고 얇아보이는 '골든치즈타르트' 가게를 발견했어요. 수의 직감 아닌 직감으로 직진해 들어갔답니다. 7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정말 그냥 보여요. 다시 한번 수의 시각에선 '넓고 얇~게'. 하하, 매장 위치는 지도에 첨부했답니다.
동생이든 친구든 홍대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저는 집에 있다면. 무조건 인터넷 검색 창에 "홍대 디저트"를 검색한답니다. 사오라고 부탁하려구요! 저도 그 주변을 가면 당연히 집에 싸올 만한 디저트 거리를 찾는데...
오늘은 [합정/홍대]라고 못 적어요. 정말 그냥 이건 뚜렷히 합정입니다.
역시나 여는 말이 길었네요,
골든 치즈 타르트에 입장하니, 유리 진열장 안에 에그타르트 형식으로 치즈, 망고타르트 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답니다. (매장 사진 깜빡하고 안 찍었어요...)
원래 딸기타르트와 냉장보관 해야해서 포장이 안되는(!) 티라미수도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호수가 방문했을 적엔 망고와 오지리널 치즈타르트 밖에 없었어요.
개당 오리지널 2500원
나머지 타르트 종류들은 개당 3000원 이었어요.
오리지널 3개와 망고3개를 포장구매 했답니다.
그리고선 '리틀파파포'라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술개구리 라는 막걸리 집에서 막걸리를 마셨어요.
포장 이후 장장 5시간 동안 거리를 배회한 골든 타르트...
밤에 집에 도착하고선 동생에게 먹어보라고 바로 얼룩무늬 상자를 개봉해줬어요!
그리고 저도 그제서야 사진을 찍었죠~
꽤 많이 흔들거리며 거리를 활보했는데도 모양은 그대로! 케이스가 타르트 전용이라 가능했어요.
맛있어요. 짜지 않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느낌의 필링과 고급진 버터쿠키 느낌의 파이지의 만남.
하지만 조금 더 쉽게 표현하자면 밀도 좀 더 단단한 버터링쿠키와 시중 치즈케이크 합친 맛이랍니다. 특이 사항 없이 맛있는 맛이예요.
한 개 2500원은 비싸고, 1800원이 적당하다 싶은 맛이었어요.
이 것이 망고 타르트 인데요, 오리지널과 같이 치즈필링이 기본으로 들어있어요. 그리고 이제 저렇게 노랗게 된 주범, 망고의 맛을 찾아야하는데...!
망고는 색만 남기고.. 맛과 함께 달아나버렸나봅니다. 망고의 맛이 치즈에 의해, 또는 실과육중량에 의해(?) 너무 희미했답니다.
위에 코코넛 플레이크가 뿌려져 있던 듯 해요. 요즘 안그래도 코코넛에 관심이 많았는데 잠깐 반가웠어요!
여튼 3000원의 망고보단 오리지널이 나았다는 판단입니다.
문득 서래마을 오뗄두스, 그 곳에서 팔던 크렘당쥬가 생각나는 날이었어요.
왠지는 해당 글 링크를 남기며...
http://jisuddang.blogspot.kr/2015/10/franzosische-konditorei.html?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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