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음식은요... 섬세 하구용.. 와인이랑 잘 어울리는 짭조롬한 맛이에요. 22년에 터키가 참 맛있었는데.. 정말 서양서양하면서도 과하지않은 서양음식이랄까요.

이때부터 피자보다 칼쪼네를 찾게 되었어요.

이태리 치즈맛집. 종류별로 나오는 치즈!

이태리 맥날에서도 칼쪼네를 팔아요. 한국에도 에어프라이어에 하는 칼쪼네가 잇더군용

그리고 플로렌티나~(티본스테이크)

서울에서 구례를 가는길은 매우 멀어요. 아침기차를 타면 점심에 도착해요. 한 4시간 걸려요.


게다가 이렇게 기차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연될 경우, 매우 당황스럽거나 늦을뻔해서 다행이거나 해요.
그렇게 기차를 타고, 안양수원평택대전전주 등을 지나면 구례가 나와요 상당히 멀어서 하루만에 다녀오는건 쉽지 않았어요. 물론 다음날부터 장마가 시작되기에 날 자체는 잘 골랐어요 :)


드디어 구례에 도착했어요~ 곧 비가 올것처럼 날씨가 구리구리해요.
구례구(구례입구)역서 내려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가는데 호수는 시간이 안 맞는 관계로 택시탔어요. 택시비 비싸지만 경험이 중요한 하루니까요..
구례에서 호수(이건 수가 제안한거에요)는 우선 평화식당의 육회비빔밥을 먹었어요


비빔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보리새우 달인 육수를 줘요.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이걸 비빔밥에 첨해서 먹는다네요.
그리고 김치하고 깍두가는 그냥 그래요, 육회비빔밥이라 잔반은 필요 없어요.


일단은 이렇게 나와요.


완전 맛있게 섞어주고​

맛있게 먹으면 되요. 고기가 한번 얼렸던 고기가 아니에요. 완전 달라요. 맛나요. 직접 가서 먹어보세요. 먹어보면 알아요.

먹고나서 호수는 지리산에 유명한 화엄사를 방문했어요, 이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무지 많이요. 천둥번개더 치고. 산책 및 구경하러 화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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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는 경치가 매우 좋으니 고즈넉해요. 역사가 궁금하면 위키백과 보세요. 그리고 기념품점에서 파는 말린 나물과 녹엽차가 아주 궁금해서 샀어요. 호는 녹차를 좋아하거든요. 나물은...에... 반찬으로 쓰이겠죠..?
다시 시내로 와서 이번에는 구례의 특산 막걸리를 찾아 시내로 돌아왔어요! 독일에 맥주가 있다면 한국은 막걸리죠! 예이~ 식당 전에 호수는 수퍼마켓에서 기념품으로! 막걸리를 샀답니다. 그리고 나서~


동아식당 이라는 주막이라고 해야할것같은 막걸리집에서 맛나는 막걸리와 가자미찜을 먹었어요, 이 지역에서 가자미는 넙치가 아니라 이렇게 생긴 가오리래요. 가자미 가자미 맛나요. 저런 크기가 2만원밖에 안해요. 이유...​


지리산 이뻣어요.(다시한번 언급)
이렇게 잘 보고 잘 놀고 맛나게 먹고
오후가 되어


다시 서울로 갔다고 합니다~
즐거운 하루였어요! 즐거운 소풍여행~ 다음 예정지는 이천 아니면 여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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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토요일 호수는 연극을 봤습니다! 민중의 적 이라는 독일어 연극이었지요.
독일어를 아는 호수에게는 재밌는- 흥미로웠답니다 :)


흥미롭게 연극을 본 후 호수는 요멘야 고에몬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지요. 특히


요 오믈렛이 정말 흥미로운 맛이었답니다~ 계란같지 않은 계란맛. 크리미한게 느끼하지만 그래도 맛있었죠. 정말 흥미로운 계란의 질감-> 거품을 많이내서 계란찜보다 부드러웠어요​


스파게티는... 아! 수표 까Arl보나라가 정말 유명하죠. 사실 일본식 경양식집은 경양식집이니 완전 전통 양식만 못하겠죵 하 하 하

즐거운 강남 나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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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재밌는 곳이다. 어린이날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날씨덕에 별로 덥지 않고 잘 놀았다. 그리고 티 익스프레스는 정말 무서웠다...


진짜 무서운 탈것이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걸 탈까... 스릴... 우- 나는 그런 스릴에 맞지 못한 듯 하다.(호)​

​​​​​


동물원하고 장미정원도 볼 거리였다. 정원 조경이 참 잘 돼 있더라.​


물론! 놀이공원에 놀러 온 만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맛난것도 잘 먹었고, 수의 도시락도 잘 먹었다 :)
즐거운 하루였고 에버랜드를 다녀간 그 다음주에 호는 전역을 했다~ 룰루리


지난 2016년 1월 7일 호수는 전주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가보는 기차여행! 첫 여행지는 전주! 전주는 한옥마을과 먹거리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도착하자마자 (물론 전주역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택시타고 한옥마을까지 달려온 과정도 있었지만)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에, 한옥마을을 통과해서.


우선은 시장에서 피순대국을 먹었다. 순대에에에국. 피순대 맛은 Blutwurst 맛과 비슷했다. 약간 계피맛도 낫던것 같지.


순대국 사진이 없다! 호수 모두 배가 고파서 다 먹어버렸다. 모양은 그냥 순대국 모양에 간을 붉게 해서 나왔고, 맛은 당연히 맛있지. 순대는 저렇게 생겼다. 차갑게 하면 딱 Blutwurst일듯!

그렇게 부른 배를 가지고 호수는 모악호수마을로 이동했다. 모악호수마을은 한옥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나오는 완주군 소속의 전원주택단지로, 전주의 주요 여행지는 아니지만 수가 풍경이 좋다고 하여 같이 갔다.



정말 풍경이 좋았다. 한국의 빽빽한 아파트촌이나 개인주택촌이 아니라 매우 여유로운 주택단지 느낌이다. 모악호수마을에서 산책하고 자전거타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면 딱 좋을 것 같다. 호수 주변을 잘 걷다가 다시 전주로 돌아와서 호수는 전주 한옥마을을 탐험했다.



전주 한옥마을은 사실 그렇게 넓지 않다. 전동성당과 경기청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만 돌면 된다. 전주 한옥은 정부가 인공적으로 조성하거나 복원한 100% 한옥 느낌의 건물도 있지만 정말 오래된것 같은 한옥은 한옥+일본가옥+양옥 일부의 느낌이다. 아마도 한옥+양옥+일본가옥의 순서로 영향을 받았으려나-. 전동성당은 작지만 오래된 명동성당 느낌이다. 첨탑 빼고 비슷하게 생겼다. 물론 크기는 많이 차이나지만.


열심히 구경했으니 또 배가 고프다. 그래서 호수는 반야 돌솥밥집에 가서 밥을 먹었다. 완전 건강한 맛이었다. 여기서 전주 모주도 마셨는데 맛은 그냥 그랬지! 특이하지만 맨날 먹을 맛은 아닌것으로...


집에 가져갈 기념품,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사서 전일갑오로 갔는데~, 이후 이야기는 전일갑오 포스팅이 이어서 하는걸로~ 헤헤 완전 재밌는 하루였지~. 1달이나 지나서 쓰니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고 좋은 기분이다.




사진은 후에 첨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