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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수를 본받아 요리를 즐겨요! 요리를 배워요!
두 번째 주는 첫 번째 주에 비해 보다 인간다운? 삶이 갖춰지고 보다 많은 식재료를 접했어요.
아무래도 비자, 독일 은행계좌 (Konto), 거주자 등록, 그 외 등등 많은 문제가 있어 바쁜 나날이었지만 호는 요리에 대한 열정과 재미를 찾는것을 멈추지 않았답니다.
독일 대학교 인상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네 커요. 무지 커요. 건물 말예요. 한국과 독일의 땅 차이만큼 건물을 부풀리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경제력 차이만큼 투자도 차이가 나겠죠? 그러니까 투표를 잘 하시면 됩니다. 정치인을 제대로 뽑으시면 언젠가 한국도 저렇게 될 수 있을겁니다. 여러분이 노오오력을 하는 것과 무관하게 학생 및 시민에 대한 지원은 정치인과 소위 상류층의 노오오력 이니 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어리석은 선택은 본인 뿐 아니라 주변 모두를 고통받게 하니까요.
극장도 마찬가지로 매우 흥미로워요. 충분한 투자를 해서 적절한 시설, 그만큼 발전된 연출력. 네. 연극인한테 노오오력을 강제하지 말고 그에 맞는 투자를 해야죠. 독일에서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개인의 노력을 바라지 말고, 그만한 투자를 먼저 해야죠. 투자도 없이 기적을 바라는. 축구장 하나 제대로 안 지어놓고 2002년만 꿈꾸거나 아이스링크도 별로 없으면서 제 2의 김연아를 바라는 그런 어리석은 사고방식은 분명하고 단호하게 수정되야 한다고 봅니다. 투자가 있어야 결과가 있죠. 이건 분명한 정치의 문제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독재의 잔재와 실패한 구조를 지지하면서 사회가 나아지길 바라는 그런 어리석은 작자들 또한 적절히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자! 이제 음식 이야기예요.
독일은 와인이 유명해요. 레드와인 말고 화이트와인. 너무 싼건 너무 싼 맛이지만. 한 만 원 주면 한국에서 3~5만원 혹은 그 이상의 값을 해요.
이 와인은 제가 처음으로 먹은 만족스러운 와인이었어요. 호가 생각하는 좋은 화이트 와인은. 마시고 난 후에 싸-한 느낌이 나면서 입에 침이 고이는 그런 와인이예요. 저는 어려운 단어를 잘 모를 뿐 아니라 쓰기 싫어요. 와인은 학문이 아니라 즐기는 와인이잖아요. 열심히 즐기고 충분히 느끼면 나름 분석이 가능하겠죠? 만약! 좋은 화이트 와인을 찾고싶으면 마시고 난 후에 싸한 느낌이 남고 입에 침이 고이는 그런 와인을 찾으세요~
끝으로 개인적으로 호는 독일 슈퍼마켓 중 Real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레알! 한번 오면 모든게 다 있습니다! 정말 좋아요 :). 저만큼 사서 43유로, 한 5만원 나왔답니다. 한 1주일 동안 먹을 식량이죠. 물가 또한 정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어리석은 선택이 한국 물가를 그만큼 끌어올렸죠. 그 비용을 왜 그 어리석은 선택을 한 사람들은 갚지 않나요? 왜 그들은 한국을 지옥같은 물가. 그러니까 한국의 경제력에 맞지 않는 수준의 물가를 만들었나요. 그 대가는 그들이 치뤄줘야죠? 네. 이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입니다. 그들이 노오오오오오오력을 하지 않아서 이렇게 된거죠. 어리석은 선택을 했으면 다음에는 좀 배우고 깨달아서 더 나은 선택을 해야 인간이죠? 또 같은 어리석은 짓을 한다면 그건 짐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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