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도 손꼽는 치안 불안정 지역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가 군인들이 총들고 시내에서 순찰을 돌죠.

여행객이 안전하고 싶다면 숙소를 좋은 곳으로 잡고 다니면 되요. 최저가 호스텔 6인실 이런데 하면서 본인이 안전하길 바라면 무리죠. 싸면 위험한 데 있는 법이니까요.

맣쎄이 북부는 정말 무서워요. 낮에 실수로 갔는데도 무서웠어요. 그치만 기본만 잘 지키면 결코 위험하지 않답니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면 위험한 곳이 참 많아요. 한국 극우파들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테러가 발생하는 서울 강남구, 노숙자에 의해 빈번한 치안위험이 발생하는 서울역 인근, 살인마로 유명한 서울 이문동, 한국의 중무장 극우파들이 각종 테러를 저지르는 서울 시청, 동대문 일대. 이렇게 생각하면 서울도 조심해야죠.

위험해서 어디 여행을 못 간다는 말은, 본인이 그 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거나, 알아볼 의욕이 없다는거죠. 그 지역 조금만 알아봐도 위험 요소는 얼마든지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조차 하지 않고 어디 여행을 간다면 그정도 위험은 감수해야죠.

프리울리 섬으로 가는 배에요! 여기서도 양산이 필요해요. 호수는 실수로 까먹고 안챙겼어요!! 햇볕 너무 강해요.

저 통통배가 참 귀엽더라구요-

이렇게 출발할 때는 참 이쁘고 좋았죠. 저런 갈색벽에 빨간 지붕이 소위 말하는 프로방스 스타일 이던가요?

 

 

이 지점부터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저 방파제 밖으로 나오자 마자 파도가 무지막지하게 세져서 나중에는 파도가 얼굴을 가격하더라구요. 그냥 물보라가 부는 정도가 아니라 파도가 얼굴을 때렸어요. 그래서 머리에서 소금이 떨어졌죠..

파도 맞고 지친 수... :8)

프리울리 섬은 이뻐요. 넓은 바다- 넓은 바다- 약간 상막한 섬. 과거 군사기지로 쓰인 경력이 있어서 그런가, 내부는 조금 많이 삭막했죠.

 

 

이런 바위섬이예요

소설의 배경이 되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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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바람조차 불지 않아 정말 더웠어요. 뜨겁고 덥고 우우,,,

더위에 지친 호수는 구항구로 돌아와 근처 카페에서 목을 축였답니다. 여기 크레페는 별로였어요. 가격 대비 맛이 영-.

근처 중국인의 행보가 밥맛을 더 떨어지게 하던가-. 남대문 열고 쩍벌하고 우걱우걱 하는게 정면으로 보이면 입맛이 떨어지죠. 음료는 참 시원했는데 말예요. 결국 중국인들의 진상행보로 한국인들 또한 같은 수준으로 평가되어 참 불편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모자를 샀어요! 호코몰리와 수폴레! 이 모자 이뻐요! 구항구 앞 모자집에서 샀어요.

액상프로방스 양식으로 만든 파리식 길거리가 딱 이런 느낌이랄까요. 하얀벽 파란지붕이면 파리, 갈색벽 빨간지붕이면 프로방스?

 

 

그늘로 만드는 서부극놀이.

여기는 졸리에떼 역 근처 백화점 모습이었어요. 과거 무역 관련 창고로 이용되었을 법 한 건물을 이렇게 재활용 했더라구요. 여기서 기념품 선물용 비누를 잔뜩 샀답니다.

네 맣쎄이 비누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