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인터넷 유명 냉면집이 두곳 알고있어요. 금악무짠지냉면(21년 방문)이랑 올해 방문한 한라산아래첫마을 냉면이에요.
백종원선생의 냉면랩소디를 유심히 보아, 금악무짠지는 진작 다녀왔는데 맛있는 냉면 맛을 한 접시에 담은 맛이었어요.
올해 방문한 한라산아래 첫마을은 정말 메밀 냉면이에요. 메밀과 들기름 본연의 맛을 강조한... 다시 말하면 젊은 입맛에는 약간 밍밍한 그런 맛이었어요.

비비작냉면은 들깨와 들기름 맛으로 먹는데 같이나온 소스는 가쓰오부시 같은 소스로 소스를 뿌리면 메밀소바 맛이 되어요. 소바로먹을거냐 비비작으로 먹느냐의 차이.
물냉면은. 수의 평가는 평양냉면 맛이래요. (즉 국물 자체의 맛이 약하면서 깊다)


그리고 풍경이 이뻐요. 메밀밭이 있어요. 가게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