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는 이 날을 기다렸어요!

매달 첫째 주 수요일인가 토요일은 오르세 오랑주리 루브르 등 많은 박물관이 무! 료! 예요!

무 료!

중요해요 무 료!

그래서 이날은 오전부터 오르세 오랑주리를 방문했답니다!!

예~~ 무료라 더 보기 좋은 오르세와 오랑주리!

아 그 전에 여기 가지 마세요. 여기 지난 저녁에 갔는데 불친절해요. 예약 받아놓고 오픈 안했다고 쫒아내요. 동양인이라 우습게 보였나봐요. 예약하고 그 시간에 맞게 갔음에도 오픈 준비가 안됬거나 아니면 그냥 동양인이라 무시하는건지. 총체적으로 준비상태가 불량합니다. 이런데 돈을 쓰는 바보짓을 하면 안되요.

오르세 미술관은 네,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미술관이예요! 기다리는데 줄이 밖에 있고 맑은 날의 경우 뙤양볕에 지칠 수 있으니 양산 꼭 챙기세요! 양산 중요해요.

그림은 호 생각에는 루브르보다 생생해요

요런 보다 현대적인 기법의 그림도 있구요

이런 이쁜, 남부 프랑스를 상상하게 만드는 그림도 있어요

정말 생생한 그림도 있구요. 루브르 보다는 보다 현대의 작가를 다루는 듯 했답니다!

로뎅의 작품도 있죠. 생각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 조각이네요

유명한 그림 많으니 파리 오시거든 다들 보고 가세요~

월말에 무료 있으니 무료 챙겨가시구요!

오르세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오랑주리예요. 오랑주리는 오렌지 온실 이라는 뜻이죠. 거긴 딱 한가지 있어요. 수련.

수련. 수련. 큰 수련.

공짜니까요! 유화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어두워 지는걸 감안하면 참 이쁜 그림이지만! 호 취향은 오르세예요!!

이렇게 장난을 칠 수도 있구요

다 보면 정말 지하철로 들어가죠.

이 다리를 건너면 되요. 오르세에서 오랑주리는.

오르세 오랑주리를 보고 호수는 볼로뉴 숲을 지나 까르푸 대형 매장을 방문했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해요! 여기서 왕 맛나는 봉마망 푸딩을 샀어요. 봉마망 쌀푸딩이 있고 밀푸딩이 있는데 바닐라 쌀 푸딩이 정말 맛나요!!!

아차! 오르세에서 이렇게 시계 탑 속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어요. 밖에 보이는 하얗고 큰 언덕이 몽마르뜨! 호는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가보지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