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 미식. 파리는 미식도 유명하죠. 루브르에서 오전을 보낸 호수는 배가 고팠어요

루브르 입구에 있는 유명 홍차. 마리아주 플레르 홍차집에도 가보고

파리의 길거리를 지나

레스토랑에 갔어요! 호는 오리 스테이크, 수는 푸아그라-라비올리 파스타. 오리고기 스테이크는 바삭한 껍질과 통실통실한 오리고기와 오리 특유의 냄새가 어우러진 맛난 음식이었어요! 감자퓨레도 아주 맛났구요

보통 푸아그라를 먹으면 비리고 맛 없다고 하는데 이 라비올리에 들어간 파스타는 아주 맛났답니다! 아 저 노란 기름은 그냥 기름이 아니라 트러플 기름이라고 해요! 송로버섯 기름! 향도 맛난 향! 없으면 조금 아쉬울 향.

파리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정말 파리바게트 (한국의 파바가 진출한 거 라고 해요)가 있고 빙수를 판다는 점이예요. 파리바게트 빵을 먹진 않았구요 빙수를 먹었어요. 두 번 씩이나! 망고빙수를 먼저 샀는데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구요. 이건 두 번째 주문한 딸기빙수죠.

유럽 아이스크림은 분명히 맛있어요. 그치만 시원하지가 못해요. 우유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가 텁텁한 느낌이죠.

호가 그리워했던 빙수. 파리에서 만나네요!

근처로 조금만 나가면 시떼섬이 있고

노트르담 성당이 있죠. 파리 성모성당. 정면

측면

후면

파리 공원과 독일 공원의 가장 큰 차이는 나무와 바닥이예요.

독일 공원은 그냥 숲이예요 숲. 덩어리 숲, 잔디밭, 숲, 큰 나무.

파리의 숲은 모래바닥과 블럭처럼 깎인 나무죠.

저는 독일 공원이 더 시원하고 좋아요. 모래먼지도 안 날리구요.

파리의 인상은 폭격을 안 맞았다는 인상이예요. 검게 타지않은 성당. 내부가 잘 남아있는 모습.

독일에선 거의 볼 수 없죠. 기념품도 더 다양하고 화려하구요.

호수의 파리여행은 이렇게 천천히 흘러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