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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중부, 루르지방의 한 도시, 보훔에서 살아요.
보훔대학교의 라인-루르 교통연합 통행권으로는 네덜란드의 아른헴, 네이메헨, 벤로 (Venro)를 방문할 수 있어요. 독일 지역기차가 거기서 종점이라 그렇다나요.
호는 토요일에 아른헴을 다녀왔어요,
호는 거기서 영혼의 음식을 찾았어요! 독일에서 해산물은 비싼데! 네덜란드에서 이거 간식이래요!!!
키블링! 이름도 블링블링 키블링!
대구같은 흰살생선의 살을 튀겨서 저 타르타르 소스랑 먹는 매우 단순한 음식인데요.
독일에서는 다시 강조하지만 해산물이 매우 귀해요. 비싸요.
저게 3유로예요 3유로. 그리고 닭강정보다 맛나요.
키블링 키블링 키블링! Kibbeling.
피시앤칩스같은 모양의 튀김도 있었는데!! 해산물 좋아유!
저걸 먹고나서 아른헴을 구경했답니다. 운 좋게도 어떤 광장에 주말시장이 열었더라구요.
이렇게 도시 근처부터 치즈 (네덜란드어로 카스 KAAS) 표지판을 따라가면 되요!
그러면 이렇게 주말시장이 나와요! 저기 멀리에도 치즈 간판이 보여요! KAAS! 카아스~
어서 가봐유 어서!
저기 이쁜 건물은 그냥 건물이예유!
할인! 500그람 치즈가 단돈! 5유로!
치즈 판매대는 한국하고 비슷하네요. 꼬리꼬리 꾸리꾸리 뀌리뀌리
치즈 귀여워요 :). 토실토실 오동통통. 가격은 독일하고 비슷해요! 쌀거라 생각했는데!
종류는 독일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저 노오란 고다 (네덜란드어는 구다 인걸로 알고있어요)를 많이 파네요.
과일값도 독일이랑 비슷해요!
즐거운 주말시장 풍경이였지만 비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키블링에 이어 감튀도 먹었어요! Patat! 저기 시장에서는 감튀를 PATAT 빠타트 라고 부르더라구요! 빠따!
아른헴 역은 꼭 한국의 역 같아요. 정말 크고 현대적이고
결정적으로 출입 게이트가 있어요! 기차에 출입게이트는 한국에도 없는 것 같은데. 그리고 네덜란드는 카드도 정말 많이 써요. 어깨 너머로 보니 카드를 정말 많이 쓰더라구요. 무선인터넷도 많고, 정말 한국같죠.
그리고 시장 뒤에 이런 성문을 지나면
2차 세계대전 아른헴 유적지가 있어요.
아른헴은 2차대전 당시 중요한 전쟁지역 이었다고 해요. 특히 폴란드 잔여군인으로 조직한 공수부대가 있었다고 하네요.
역사적인 장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강 건너 모래밭에서는 맑은 날 햇볕 쬐기 좋을 것 같은 모습이었죠. 그치만 이날은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렸답니다. 아쉽게도..
그리고 자전거의 나라답게 자전거 주차장이 있어요! 자전거 정말 많아요. 보훔은 산이 많아서 의미가 없는데 이런 평평한 네덜란드서는 유용할거예요.
거리는 그냥 네덜란드 거리에요.
슈퍼마켓은 플러스예요. Welkom! 웰콤!
:)
다음에 또 만나요!
네덜란드 거리는 독일과는 다른 매력이 있죠 :).
어느덧 무지무지 덥던 6월이 끝나고 7월이예요. 어느덧 유럽의 여름도 지나가고 있군요.
7월 말에는 독일 기말고사가 있어요. 독일 기말고사는 클라주어 Klasur 라고 해요!
한동한 호는 시험공부를 해야겠죠! 호 화이팅!
그러면 곧 수도 독일에 온답니다!
호의 독일 견문기가 끝나가 슬프지만, 곧 시작될 호수의 유럽 기행에 설레죠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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