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호수[Gourmet See]

갈수록 게을러지더니 어느덧 2018년도 중순을 넘었고 여름도 끝났어요.

이제 시원하다 못해 추워요.

제가 여름 내내 잠을 잘 못자서 ASMR이라고 하죠, 숙면음악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시와 시 사이 시간"내지는 "시읽는시간"을 밝견했어요.

시라고 하면 저도 호감이 가지 않아요. 누구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장르 인정해요. 음악도 시네 뭐네 하는 그런 복잡한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내 돈 내고 내 시간 들여서 듣고싶은거 듣는데 내 취향이 중요한 법이죠.

처음 시읽는시간을 알게된 건 수의 추천으로 간 공연에서였어요!

조용하니 멍때리기 좋더라구요. 요즘 말로는 힐링이라고 하나요? 안마의자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하하!!

서로 토론도 하고 시도 읽고 감상도 나누는 등 하지만 저는 안마의자가 필요했어요! 시끄럽고 요란한 음악이 많은데 조용한 음악을 좋아해요. 그리고 ASMR이라고 이상한 소음 내면서 소곤소곤 거리는 것보다는 시가 낫지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시 읽어주는 어플리케이션 "시간"!

낮에 들으면 별 감흥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밤에 들으면 효과가 참 좋습니다.

 사용법은 별거 없어요. 그림대로 눌러보면 가운데는 차트, 달력모양은 월간 시 목록이죠. 티스토리에 글 올리는 일보다 쉬워요. 노트북으로 티스토리에 글 올리는게 제일 불편해요.

묶어서 재생하기도 지원하는데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해보면 되요. 한번 들어보면 2번 탭에 저장되서 묶어서 이어재생도 되죠. 적당히 틀어놓고 잠잘때나 밤에 사용해요.

새로 창업한 회사라 여기저기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분기마다 공연도 하고 스타트업이나 IT관련 행사에도 자주 나타나요. 이번 주말에 신촌에서 열린 IF2018이라는 스타트업 거리박람회에서도 봤어요! 조용한 컨텐츠라 시끄러운 행사장에서 공연해서 잘 안 들렸어요.

이렇게 부스가 있더라구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youngandrich.youngandrich.player

안드로이드도 되고 IOS도 사용가능해요.

검색어는

시와 시 사이 시간이 제일 잘 나오고

시낭독으로 해도 나오고

나중에는 더 많은 키워드로 추가되겠죠?

숙면브금으로 사용하세요. 정말 잠 잘와요!

이제 또 자러갈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