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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5 [합정] 골든치즈타르트 본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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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예요. 인터넷으로 후기를 읽어본 적도 없었죠.
호수는 여느때와 같이 맛집멋집 탐험을 위해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었답니다.
그런데 그 곳을 만남의 장소로 하니! 눈에 떡하니 들어오던 넓고 얇아보이는 '골든치즈타르트' 가게를 발견했어요. 수의 직감 아닌 직감으로 직진해 들어갔답니다. 7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정말 그냥 보여요. 다시 한번 수의 시각에선 '넓고 얇~게'. 하하, 매장 위치는 지도에 첨부했답니다.
동생이든 친구든 홍대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저는 집에 있다면. 무조건 인터넷 검색 창에 "홍대 디저트"를 검색한답니다. 사오라고 부탁하려구요! 저도 그 주변을 가면 당연히 집에 싸올 만한 디저트 거리를 찾는데...
오늘은 [합정/홍대]라고 못 적어요. 정말 그냥 이건 뚜렷히 합정입니다.
역시나 여는 말이 길었네요,
골든 치즈 타르트에 입장하니, 유리 진열장 안에 에그타르트 형식으로 치즈, 망고타르트 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답니다. (매장 사진 깜빡하고 안 찍었어요...)
원래 딸기타르트와 냉장보관 해야해서 포장이 안되는(!) 티라미수도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호수가 방문했을 적엔 망고와 오지리널 치즈타르트 밖에 없었어요.
개당 오리지널 2500원
나머지 타르트 종류들은 개당 3000원 이었어요.
오리지널 3개와 망고3개를 포장구매 했답니다.
그리고선 '리틀파파포'라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술개구리 라는 막걸리 집에서 막걸리를 마셨어요.
포장 이후 장장 5시간 동안 거리를 배회한 골든 타르트...
밤에 집에 도착하고선 동생에게 먹어보라고 바로 얼룩무늬 상자를 개봉해줬어요!
그리고 저도 그제서야 사진을 찍었죠~
꽤 많이 흔들거리며 거리를 활보했는데도 모양은 그대로! 케이스가 타르트 전용이라 가능했어요.
맛있어요. 짜지 않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느낌의 필링과 고급진 버터쿠키 느낌의 파이지의 만남.
하지만 조금 더 쉽게 표현하자면 밀도 좀 더 단단한 버터링쿠키와 시중 치즈케이크 합친 맛이랍니다. 특이 사항 없이 맛있는 맛이예요.
한 개 2500원은 비싸고, 1800원이 적당하다 싶은 맛이었어요.
이 것이 망고 타르트 인데요, 오리지널과 같이 치즈필링이 기본으로 들어있어요. 그리고 이제 저렇게 노랗게 된 주범, 망고의 맛을 찾아야하는데...!
망고는 색만 남기고.. 맛과 함께 달아나버렸나봅니다. 망고의 맛이 치즈에 의해, 또는 실과육중량에 의해(?) 너무 희미했답니다.
위에 코코넛 플레이크가 뿌려져 있던 듯 해요. 요즘 안그래도 코코넛에 관심이 많았는데 잠깐 반가웠어요!
여튼 3000원의 망고보단 오리지널이 나았다는 판단입니다.
문득 서래마을 오뗄두스, 그 곳에서 팔던 크렘당쥬가 생각나는 날이었어요.
왠지는 해당 글 링크를 남기며...
http://jisuddang.blogspot.kr/2015/10/franzosische-konditorei.html?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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